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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

[마케팅 트렌드] 롯데리아, 디저트로 만든 21가지 캐릭터 '떼리앙' 공개…브랜드 무드가 바뀐다

by 포키킥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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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메뉴에서 태어난 캐릭터, ‘떼리앙’

사진출처=롯데리아

롯데리아가 디저트 메뉴 21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 ‘떼리앙’을 공식 론칭했습니다. 기존 롯데리아의 제품 중심 브랜딩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무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 IP 기반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각 메뉴의 맛과 이미지를 캐릭터로 해석한 21종의 ‘떼리앙’은 작고 귀여운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디저트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브랜드 무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브랜드 무드를 바꾸는 시도, ‘TASTE THE FUN’

사진출처=롯데리아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캐릭터 도입이 아니라, 브랜드 전체 리프레시 전략의 일환입니다.
슬로건 ‘TASTE THE FUN’ 아래, 기존 ‘불고기버거’는 ‘리아 불고기’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매장 내 브랜딩 톤 역시 한층 밝고 유쾌하게 재정비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즐거움과 위트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떼리앙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사진출처=롯데리아

 

떼리앙은 단지 디지털 콘텐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키오스크, POP, 포장 패키지, 스티커, VMD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굿즈 증정 이벤트, 증정용 스티커, 한정판 패키지까지 더해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 자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 마케팅 전략

사진출처=롯데리아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감자연구소’, ‘나폴리맛피아’와 같은 브랜드들이 유쾌한 협업과 캐릭터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온 것처럼, 롯데리아도 유사한 흐름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떼리앙은 단순히 브랜드의 홍보용 마스코트가 아닌, 감성을 자극하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만들어내는 감성 콘텐츠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귀여운 외형과 메뉴와 연계된 서사가 결합되어, 캐릭터 자체가 소비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장치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 브랜드 리프레시를 넘어 ‘경험의 브랜드’로

사진출처=롯데리아

롯데리아는 이번 캐릭터 론칭을 통해 제품 중심의 브랜드에서,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경험 기반 브랜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떼리앙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 SNS 콘텐츠, 캠페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단순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를 넘는 IP 기반 브랜딩 전략의 확장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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